세계기억유산
세계기억유산

유네스코(UN교육과학문화기관)가 추최하는 3대 유산사업 중의 하나입니다.

유네스코의 세계기억유산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의 심사를 거쳐 2년에 1번 등록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프랑스 인권선언, 안네의 일기, 베토벤 제9교향곡의 초고 등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등록된 사료에 대해서는 누구나가 간단하게 참조할 수 있도록 이들 자료를 디지털화해 인터넷상에서 공개하는 것이나 서적, CD, DVD 등으로 출판, 배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세계기억유산

이제까지 일본에 세계기억유산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2011년(헤세 23년) 5월25일, 후쿠오카현 다가와시와 후쿠오카현립대학이 공동으로 신청한 야마모토 사쿠베 씨의 탄갱 기록화 및 기록문서가 일본에서 최초로 세계기억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번에 기억유산에 등록된 것은 후쿠오카현 다가와시가 소유하는 회화 585점, 일기 6점, 잡기장이나 원고 등 36점과 야마모토가가 소유하고 후쿠오카현립대학이 보관하는 회화 4점, 일기 59점, 원고 등 7점의 합계 697점입니다.

야마모토 씨의 기록화 등이 등록된 것에 대해서 유네스코의 홈페이지에서는 「야마모토 사쿠베 컬렉션」은 메이지 시대 후기부터 지쿠호의 탄광업에서는 아직 산업혁명이 계속되고 있던 20세기 후기까지의 일본의 발전 상황을 뒷받침하는 사적 기록이다. 해당 작품집은 소박한 회화에 설명이 적힌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문자 그대로 탄광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던 한 사람의 남성이 실제로 경험한 일을 기술, 묘사한 기록이다. 당시의 일본에 대해서 기술한 문서는 정부나 기업 등의 공신문서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한사람의 노동자가 작성한 사적 기록은 대단히 희소한 것이다. 사쿠베의 회화에는 공적 기록에서는 읽을 수 없는 당시의 생생함이나 현장감이 있다. 해당 작품집은 세계적으로 역사적인 중요성이 높은 시대를 실제로 살아온 한 사람의 인간의 시점에 근거한 진정한 기록이라고 하고 있습니다.